황토 한우 박물관은 경상남도 합천에서 지역 한우의 홍보를 목적으로 건립된 전시관입니다. 이 지역은 오랫동안 한국의 쇠고기 생산과 유통의 중심지였습니다. 그러나 저렴한 수입 쇠고기의 유입으로 인해 쇠고기 가격이 하락하면서 합천의 지역 경제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합천 시민들의 요청을 받아 한국 정부는 이 전시관을 건립하여 지역 쇠고기를 홍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전통적인 황토에서 기르는 소에서 얻는 쇠고기의 맛과 이점을 강조합니다.
여기서 전시된 내용 대부분은 지역 시민들의 요청을 바탕으로 정리되었으며, 기술적이거나 전문적인 내용은 최소화되고 명확한 시각화와 상호작용 요소를 통해 널리 관심을 끌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디자인부터 건설까지 모든 측면을 담당했습니다. 애니메이션과 비디오 콘텐츠는 별도의 회사가 제작했습니다. 지역 경제 위기를 겪는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이 전시를 만드는 것은 저에게 매우 의미 있는 일이었습니다.